평일 저녁 8시 30분쯤. <br /> <br />경찰관이 차를 세워 음주 감지기를 갖다 댑니다. <br /> <br />음주 감지기가 반응하자 차에서 내린 운전자, 경찰의 지시에 따라 음주 측정기를 붑니다. <br /> <br />"더더더더더…. 어 됐다." <br /> <br />조금 마신 거라고 말해보지만 <br /> <br />"(술은 얼만큼 마셨어요?) 소맥 한 잔요. <br /> <br />(소맥 한 잔)" <br /> <br />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"0.047%. 이건 100일 (면허) 정지입니다. 100일 정지." <br /> <br />단속이 시작된 지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아 음주운전자 두 명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하루 울산 전역에서만 6명이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렸고 모두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성인 남성이 소주 2~3잔을 마셨을 때 나오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년간 울산 지역 음주 단속 현황을 봐도 전체 적발 건수의 3분의 1가량은 많지 않은 양의 술을 마셨다가 단속에 걸린 경우였습니다. <br /> <br />술 한두 잔쯤은 괜찮을 것이란 생각에 운전대를 잡은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만기 / 울산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 2팀장 : 술 한 잔이라도 마시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안전하게 대리운전을 통해서 귀가할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.] <br /> <br />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로 울산에서만 17명이 숨지고 천354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적발 건수는 감소 추세지만, 여전히 매년 3천 명가량이 음주 단속에 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계속해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매일 수시로 음주 단속을 실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전동흔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경린 <br />그래픽 : 이슬기 <br />자막뉴스 : 정의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음주단속 #면허정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241852090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